김창완·신승훈… 연말 가요제 '전설'들이 온다

각각 30일 KBS 가요대축제·31일 MBC 가요대제전 출연

2015-12-21     연합뉴스

가요계 전설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가요제에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김창완 밴드는 30일 오후 7시50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5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올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전한다.
 김창완밴드는 가요대축제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물론 '대세' 후배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KBS는 "'전설' 김창완 밴드를 비롯한 출연진 27개 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며 "세대를 뛰어넘어 화합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9년 만에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2015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31일 오후 8시55분부터 진행되는 가요대제전에서 자신의 히트곡 외에도 대규모 아이돌 군단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가요대제전에는 신승훈을 비롯해 백지영,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화제를 모았던 자이언티와 박진영도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