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 1등’ 창조도시 포항 만든다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 600여명 참여 악습타파 퍼포먼스 등 진행

2015-12-22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22일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유관기관·사회단체·시민 등과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포항북부경찰서,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포항청년회의소 등 5개 기관이 공동주관했으며, 이강덕 시장, 이칠구 시의회 의장,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 각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초질서 풍선나누기, 풍물놀이, 결의문 낭독, 악습타파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악습타파 퍼포먼스에서는 기초질서를 저해하는 대표적 악습인 ‘비양심’, ‘무질서’, ‘음주운전’을 타파하자는 의미에서 얼음을 깨고 시민 모두가 약속실천을 위해 힘차게 다짐의 구호를 외쳤다.
 이와 함께 거리캠페인에서는 600여명의 참여자들이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 남빈사거리, 구 포항역을 걸으며, 기초질서 지키기 문구가 담긴 오색풍선을 들고 행진했다.
 캠페인을 마치고 이강덕 시장은 “기초질서 지키기는 시민 모두의 약속으로 이 약속이 지켜지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