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고기 잡아가세요”

2007-05-27     경북도민일보
 
 
 
   포항 대형유통업체, 바다의 날 기념 할인행사 다채
   롯데百·이마트 등 수산물 특집전…최대 40% 할인

 
 
 포항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이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은 국내외 수산물을 대거 공수해 특집전을 마련했다.
 포항 롯데백화점 식품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수산물대전을 열고 건어물, 갈치, 조기, 굴비 등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이며 초특가행사와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은 30일까지 고등어, 굴비, 오징어 등의 수산물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생선 고등어는 각각 2580원(대), 1980원(중)으로 이마트측은 신선도를 위해 제주도 고등어 조업선과 직접 계약해 배송기간을 단축시켰다.
 또 같은 기간 해외 우수특산물 4대 기획전을 갖고 태국과 필리핀산 블랙타이거 새우(열마리) 9800원, 새우살(400g) 4900원, 노르웨이산 연어(100g) 1680원, 일본산 생태(2미) 3980원 등에 판매한다.
 삼성 홈플러스 죽도점도 바다의 날을 맞아 싱싱한 수산물을 99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전을 마련했다.
 오징어(두 마리), 꽁치(세 마리), 바지락살(100g) 등은 각각 99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제주은갈치(중·한 마리), 생고등어(대·한 마리)는 평소보다 40% 할인된 1980원과 1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포항점은 29일까지 수산물을 기존 가격보다 30% 저렴하게 판다.
 찜용꽃게(대·세마리) 6800원, 자반고등어(2손) 2480원, 제주은갈치(중·한마리) 6980원 등이다.
 이밖에 세계 특산물 대전을 열고 노르웨이 청정해역에서 양식하고 항공으로 직송한 생연어(100g)를 1430원에, 태국 생새우(25마리,1팩)를 5980원에 선보인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바다의 날은 5월 마지막 반짝특수의 기회”라며 “고등어,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들에 대한 가격할인은 물론, 다양한 시식행사와 사은행사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