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건화 의춘시장 대표단, 상주 방문

2007-05-28     경북도민일보
2005년 자매결연, 4년간 지속적인 교류
李 시장, 한방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 부탁

 
상주시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강서성 의춘시 공건화 인민정부 시장 대표단이 28일 한방산업혁명과 우호교류증진을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
 상주시와 의춘시는 2004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2005년 11월 2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양 도시의 한방분야를 비롯 행정과 문화 등 다양한 정보교환과 교류증진을 위해 교량역할을 담당할 공무원들이 1년간 상호교환 근무하는 등 지난 4년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이정백 상주시장과 김진욱 시의회의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건화 의춘시 인민정부 시장 일행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영했으며 두 도시의 시정소개를 통해 산업, 경제, 문화, 환경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 시장은 23만 평 규모의 520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단지 조성을 한창 추진하고 있어 중국의 4대 약제도시로 유명한 의춘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의 의춘시는 강서성 서북쪽 호남성과 인접한 시로서 1만8700㎢의 면적에 인구 530만 명으로 중국의 6대 양식 공급기지중 하나이고, 모시, 유채, 대나무, 목화, 목초기름 등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전통 약제 및 약제가공으로 유명해 전통 4대 약제도시 중 하나이다.
 한편 공건화 의춘시장은 두 도시간의 우호교류 증진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자며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올해 10월 의춘시 방문에 초청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