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활동

자매마을·복지시설 130곳 찾아 해안가 오물 처리 등 봉사

2016-01-17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6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대규모 봉사활동을 가졌다.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3500여명은 이날 포항의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등 130개소에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함께했다.
 대송면 제내리, 청하면 이가리, 기계면 내단리 등 자매마을을 방문한 봉사단은 해안가의 오물을 수거하고 마을 공용시설에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설물 청소 및 소독을 했으며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모자애원, 햇빛마을, 포항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는 목욕봉사, 말벗봉사, 시설 개보수를 가졌다.
 포스코 행정섭외그룹 윤범수(34)씨는 “올해 첫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지난해 매월 평균 38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