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굴사·김천 구화사 전통사찰 등록

2016-01-19     정혜윤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주 ‘골굴사’와 김천 ‘구화사’를 전통사찰로 등록하고 관보에 고시했다.
 두 사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해 12월 29일 전통사찰로 지정받은 후 경북도 전통사찰 등록과 고시 절차를 완료함으로서 공식적으로 전통사찰로 등록됐다.
 전통사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민족문화 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 사찰과 사찰에 속하는 문화유산을 보존·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사찰 중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지정한다.
 이후 시·도지사가 전통사찰로 등록하고 고시한다.
 전통사찰로 지정되면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두 사찰의 등록으로 경북은 전국 전통사찰 중 가장 많은 178개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