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농산물 안전성 위반 3건 적발

2006-06-14     경북도민일보
농관원 영덕출장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덕출장소(소장 정재환)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영덕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부추 시금치 등 농산물 3개 품목 37건과 농산물과 학교급식 및 농업자재 토양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초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정밀분석 부적합 2건(폐기처분) 간이분석 저해율 초과 1건이 발생돼 앞으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영덕출장소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추 및 시금치에서 프로시미돈, 클로르피리포스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돼 안정성 취약품목 위주로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병행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올해내로 채소류 과실류 등 17개 품목 197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분석을 실시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 또는 출하연기 등의 조치로 안전한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도록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는 것.
 이와함께 일일 섭취량이 많은 쌀 등 곡류와 사과 배 복숭아 부추 시금치 콩나물 등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분석물량을 증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생산농민에 대해서는 농약안전사용 방법을 준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망하고 안전성 조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덕출장소(732-6060,734-2528)로 문의토록 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