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 글로벌 교류 체험 여행지로 뜬다

中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

2016-01-2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의 글로벌 교류 관광프로그램이 중국 수학여행단을 대규모로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910명이 오는 21일~내달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다.
 여행단은 영선초, 동도초, 대구교대부설초, 두산초, 율원초, 서변중, 영신초 등 지역 7개교와의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행사 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지진안전체험), 병암서원(한복 및 전통놀이체험), 동화사(전통사찰체험), DTC섬유박물관(섬유체험), 동성로(쇼핑체험) 등 주요 체험교육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관광코스는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돼 왔다.
 대구시는 ‘해외 글로벌 교류관광프로그램 자료집’을 개발하고 중국 현지 프로모션 마케팅을 벌여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을 방문한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1만50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