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5명중 1명 119 도움 받았다

작년 1일 평균 1636건 접수… 1분에 1.1건

2016-01-24     정혜윤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지난해 경북도민 5명중 1명이 119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5년 1년동안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는 59만7435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약1636건으로 매 1분마다 1.1건 처리한 것이다.
 유형별 분석결과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신고가 18만7178건, 대민출동 등 비긴급신고 41만257건으로 나타났다.
 그 중 민원안내가 17만6119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전체 119신고접수는 2014년 68만4701건에 비해 8만7266건이 줄었지만, 화재·구조·구급과 같은 긴급신고는 2014년 17만2954건보다 1만4224건이 증가했다.
 대민출동 등 비긴급신고는 지난 2014년에 비해 10만1490건이 줄어 확실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난전화는 2013년 366건, 2014년 122건, 2015년 89건으로 매년감소하는 추세이다.
 특히 주취신고자 위치확인 등 신고접수에 20분이상 많은 시간이 소요된 사례도 많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안동 신청사 이전으로 이동전화 위치확인방식이 기지국방식에서 GPS방식으로 변경되고, 유해화학물질대응 등 최첨단 119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시스템 기능이 강화돼 현재 재난처리시간보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