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공단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권은희 의원, 리노베이션 지원센터

2016-01-28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권은희 국회의원(대구 북갑)은 28일 “3공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재생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뿌리산업, 첨단 부품·소재, 전략산업, 안경·광학산업 등 특화업종 집적화를 위해 기업 업종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가칭)3공단 리노베이션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이날 3공단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이 같이 밝히며 3공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권 의원은 “재생사업의 핵심인 업종별 집적화단지 조성은 특단의 대책 없이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3공단 재생사업 전반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해 도심형 첨단산업 및 전략업종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및 각종 지원사업 연계, CEO 및 직원 교육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제조기업 및 신규 창업자들은 기술사업화를 위해 시제품을 제작한 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양산 제품 생산에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3공단 내 중소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사이의 성장사다리를 지원하기 위한 ‘(가칭)다량다품(多量多品) 생산기술혁신센터’ 건립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