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고성능 통신장비 장착

2007-05-30     경북도민일보
 
 
 
 지난해1월 일본 우익들이 모터보트 등을 이용한 독도기습공격에 대비 하고 일본 민간인들의 독도무력시위에 효율적으로 대처키위해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배치된 쾌속단정에 고성능 통신장비를 신규 장착해  해상치안 및 안전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 됐다.
 동해해양서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현재 운용하는 고속보트 통신장비는 해·육상 통달거리가 짧아 원거리임무수행 시 원활한 릉보교환의 제약으로 그동안 해상치안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것.
 그러나 육상에 사무실 휴대용통신기(WHIP ANT)를 설치하여 기존 0.5마일의 통달거리에서 1.5마일로 3배 이상 증가하고 통화품질이 향상됨에 따라 일본의 독도무력 시위 조기 진압은 물론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신속히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릉파출소에 배치된 쾌속단정은 최대 15명이 승선할 수 있고 최첨단 소재인 RIB선형으로 길이 8m, 넓이 3m의 소형이지만 250마력 엔진 2대를 장착 50노트의 항속을 자랑하며 독도까지는 1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