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온상승 막자'

대구대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추진

2016-02-10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대구대는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과 손잡고 친환경 녹색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꿈 愛(애) 그린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폭염일수가 전국 시·군별 연평균(11.7일) 보다 6∼9일 많고, 최근5년간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기온 저감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7억5천만원을 투입, 대학 내에 사업단을 설립하고 앞으로 3년 동안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연계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 나대지와 유휴 공간을 숲길과 정원으로 꾸미는 쌈지 숲 및 쌈지 정원 조성, 주택 지붕과 옥상에 흰색 페인트를칠해 태양열 축적을 감소시키는 쿨-루프(Cool-Roof) 설치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