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007 개별공시지가’공시

2007-05-30     경북도민일보

道,평균 7.2% 상승…경주(15.2% ↑)최고

 경북도는 도내 총 552만2000필지의 토지 중 지난해 제외되었던 단독주택부속 토지(45만8000호)를 포함한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 404만1000필지에  대한 2007.1.1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시·군별로 결정·공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와 관련,전년대비 69%인 255만1000필지는 상승했다. 6%인 22만7000필지는 하락했고  25%인 93만7000필지는 지가변동이 없다.
 도내 전체 지가총액은 97조9654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4조2122억원이 늘어났다. 포항시는 18조95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최고 지가 총액을 나타냈다. 울릉군은 2359억원으로 도내 최저 지가총액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가상승률은 도 평균 7.2%(전국11.6%). 최고 상승지역은 경주시(15.2%), 최저는 의성군(0.7%)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동향은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인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6.27%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동반상승된 가운데,대구광역시 인근 경산,영천시, 칠곡,청도,군위군이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가상승과 관련, 포항 송라,청하 골프장건설부지,경주 건천 양성자가속기 설치부지,양북 한수원본사 예정부지 일대를 비롯,김천 남면 혁신도시개발 사업지역 일대, 구미 구평택지개발지구,국가4공단 배후지역,영천 유통단지개발 예정지, 영천산업단지지정부지 일대, 경산 대구지하철2호선 예정노선주변,신대부적택지개발지구, 시가지 신도로 부지주변이 상승했다,
 또 청도 이서면 골프장건설부지, 칠곡 지천면 화물물류단지 조성부지 일대 등 각종 개발사업,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내 최고 지가는  특수토지로 분류된 청도 화양읍 삼신리  676-4 온천공 부지(광천지)가 ㎡당 2,600만원으로, 일반토지인`대지’로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 개풍약국 부지가 ㎡당 1,100만원이다.최저 지가는 공공용지로 분류된 경주 산내 대현리 산121-7외 2필지 도로가 ㎡당 46원으로, 일반토지인`임야는 영덕 지품 복곡리  산87번지가 ㎡당 74원으로 결정됐다.개별공시지가와 관련,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토지소재지 시군구(읍면동)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