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촌일촌돕기 창구 개설

2007-05-31     경북도민일보
 지자체·군부대 등 전 공무원 지원`팔걷어’
 
  상주시가 6월 한달간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는 등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요즘 모내기를 비롯한 과수 적과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기를 맞았으나 농민들이 정작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상주시청을 비롯 사업소와 읍·면·동,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 유관기관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우선 노약자, 부녀세대, 국가보훈 농가 등을 대상으로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적과 밭작물 이식 등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농촌 일손돕기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시 본청과 읍·면·동, 농협 등에 설치된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상시 운영하면서 군부대와 사회단체, 향우회, 1사1촌 자매결연 단체 등과도 긴밀히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상주시청 각 팀과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직원들은 이 기간내에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반드시 1회 이상 실시토록 하는 등 농촌 일손돕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영농현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용기를 북돋워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일손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나 농촌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각급 단체 등에서는 상주시청 친환경농업정책팀과 읍면동사무소, 농협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에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