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허공 술집서 주먹다짐… '쌍방폭행' 입건

2016-02-21     연합뉴스

동생 허각과 함께 쌍둥이 가수로 활동 중인 허공(32)이 술집에서 지인과 주먹다짐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9일 폭행 혐의로 허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허씨는 이날 오전 3시 5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 A(31)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경찰에서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치료를 위해 이들을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술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가게 주인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씨는 동생인 허각과 함께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앨범 'New Story Part1'으로 데뷔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