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간 폭력은 범죄,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2016-02-23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여러분! ‘연인 간 폭력(데이트 폭력)’이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일명 ‘데이트 폭력’으로 불리우는 연인 간 폭력은 이는 남녀가 교제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겨 폭력으로 이어지거나 더 나아가 강력범죄로까지 번지는 무서운 범죄를 의미한다.
 최근 연인 간의 사소한 폭력사건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를 언론을 통해 수시로 접하게 되는데 이에 경찰은 그동안 당사자 간 문제로 치부됐던 연인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전국 경찰서에 TF팀을 구성하고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단속대상 범죄는 부부사이가 아닌 남녀 간에 발생하는 폭행, 상해, 살인, 성범죄, 감금, 약취유인, 협박, 명예훼손 사건 등으로 112나 사이버경찰청, 스마트폰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사건은 즉시 전담수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신변보호 조치, 법률지원을 하고 있으므로 연인 간 폭력 피해를 입은 본인이나 주위사람을 알면 경찰에 적극적인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도명호 (영덕경찰서 수사지원팀장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