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교급식 ‘일석이조’

道, 225억 들여 친환경학교급식 지원

2016-02-24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경북도가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로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친환경 생산농가 소득증대의 일석이조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도는 올해 225억원의 예산으로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명의 학생에게 친환경학교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200억원보다 13% 증액된 것이다.
 도는 2018년까지 275억원으로 늘려 지난해 43%이던 친환경 공급비율을 2018년 58%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사육 마릿수 증가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를 위해 광역계란공급센터를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는 무려 5개소로 늘렸다.
 농업인과 계약재배 활성화로 경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공급비율을 지난해 84%에서 2018년까지 90%이상 수준으로 확대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