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2007-06-03     경북도민일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전년대비 15.2% 상승
 
 
 경주시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31일 최종 결정·공시했다.
 금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해 발표한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전체 36만2844필지 중 전년도와 지가가 동일한 필지가 2만5419필지(7.01%), 상승된 필지가 29만8653필지(82.31%), 하락된 필지가 9092필지(2.51%), 신규(2006년 제외된 개별주택 포함)필지가 2만9680필지(8.17%)로 각각 조사됐다.
 경주지역 지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게 된 주요 요인은 방폐장 건설에 따른 한수원 본사 이전 및 양성자 가속기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개발기대 심리가 유치지역 인근 지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8.73% 상향 조정됐으며 경주지역 평균 지가도 지난해 대비 15.2%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지역 최고·최저 지가는 성동동 399-64번지 성동시장 입구 상업용지인 `대구장식’이 ㎡당 지난해 760만원보다 10만원 떨어진 7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안강읍 검단리 산 154번지가 11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된 날로부터 30일(6.1~6.30)이내에 이의 신청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