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

시,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도민체전 성공개최 준비 박차

2016-03-06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가 청정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신도청시대 원년을 맞아 경북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각종 전국규모체육대회와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리트체육대회’로는 2월 전국안동강변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14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 4월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7월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12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대회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종목 위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시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6~27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생활체육대회’는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4월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 10월 전국수상스포츠대회 등 13개의 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해 못지않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월 6~9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청소재지에서 열리는 최초의 체전으로 1월 27일 도민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 행사를 시작으로 D-50일, D-30일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종목별 경기장 및 분야별로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신도청시대에 걸맞은 성공체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청운동경기부(육상, 롤러, 테니스)도 동하계 전지훈련과 대회 전 적응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력을 향상시켜 국제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안동의 위상을 드높이며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은 “2016년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신도청소재지로서의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