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성군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 지역특화사업 추진

2016-03-10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 도시로 탈바꿈 한다.

의성군은 지난 9일 의성군 평생교육마을리더 전문화과정의 일환으로 ‘노인심리상담사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설된 노인심리상담사 심화교육 양성과정은 ‘2014년도 경상북도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 환경적 소외감과 심리적 정서적 행동의 불편함을 치료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치유 상담하는 노인심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노인심리상담사 2급 과정’수료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과정을 수강하는 수강생들은 노인심리 심화 과정과 함께 동아리를 구성, 각 마을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심리상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실무경험을 쌓기 위해 추가로 개설되는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신바람 행복교실과정’을 통해 노인심리 상담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경북도 시책사업인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사업 등 고령인구의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인구 특성을 장점으로 살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