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백산 공기 마시며 봄을 안고 달리자

내달 3일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기간 18일까지 연장

2016-03-14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소백산마라톤 대회 사무국은 다음달 3일 개최되는 제14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 신청기간을 당초 11일에서 오는 18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나 영주시청(www.yeongju.go.kr, 문의는 054)639-3801)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하프코스 3만원, 10㎞ 2만5000원, 5㎞ 1만5000원 등이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소백산과 서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소수서원, 선비촌, KBS드라마 추노와 정도전 촬영장 등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도록 코스가 구성됐다.
 특히 풀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지나 순흥,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최적의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회당일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등은 무료 개방되고, 부석사는 대회 참가자에 한해 무료 개방한다.
 참가자 3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한옥숙박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옥무료숙박체험은 대회 참가비를 입금한 후 대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인원이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대회사무국 관계자는 “접수기간 연장을 통해 보다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이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주의 성취감도 얻고, 힐링 영주의 멋진 자연경관과 전통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라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