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슈퍼데크’ 66% 제2롯데월드타워 적용

44~125층 초고층 시공 참여

2016-03-21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제2롯데월드타워가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층수로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 세계 6위이다. 이에 따라 안정성과 고품질이 입증된 최고의 제품만이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코스틸의 슈퍼데크가 대표 사례다.
 슈퍼데크는 국내 최초 일체형 바닥재로, 기존의 합판 거푸집 대신 아연도 강판에 트러스거더를 전기저항 용접 기술로 일체화시킨 혁신제품이다.
 슈퍼데크의 출현 이후 거푸집 해체 작업없이 바로 후속공정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켰다.
 토목공사에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코스틸의 슈퍼데크는 제2롯데월드타워 전 층의 66%에 해당하는 44층부터 125층까지 초고층 시공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04년 코스틸이 슈퍼데크를 출시한 이후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2007년 2000억원에서 2013년 3600억, 지난해는 약 3800억으로 확대됐다.
 안도호 코스틸 솔루션데크 사업본부장은 “슈퍼데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슈퍼데크의 명성을 이어갈 제2의 혁신제품을 탄생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