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올해 수출유망 67개 中企 선정

2007-06-05     경북도민일보
 
 
 
   2년간 수출중견기업 성장 지원책 우선 고려대상
   정책자금 지원·보증서 발급과정 우대 평가 혜택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5일 올해 수출유망중소기업 6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기흥에프에이, CSM, 대호기계(주), (주)나노필름, 영화훼라이트(주) 등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2년간 수출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에서 우선 고려대상이 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 지원 및 보증서 발급과정에서 우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대구ㆍ경북 소재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수출기업화사업 신청시 우선 선정돼 해외박람회 참가 및 수출컨설팅을 받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5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로부터는 총 460억원의 자금 또는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대구ㆍ경북소재 중소기업의 수출은 2005년 대비 5.3% 증가한 반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들은 전년 대비 30.4%의 수출신장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능력은 부족하지만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