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물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하수처리시설 확충·슬러지 발생 억제 등 선제 대응 호평

2016-03-23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물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17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 및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하고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했다.
 또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하절기 하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했던 수온상승에 따른 슬러지 발생을 억제해 전년 동기대비 38%정도 감량, 연간 3억70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물 관련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보문정수장에서 추령터널까지 연장 8㎞의 상수관로를 매설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7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62㎞의 노후 수도관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