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행정 반영

2016-03-28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우수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2016년도 1분기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분기별 4회에 걸쳐 총 494건의 제안을 접수, 총24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시상했으며, 이 제안들 중 ‘모바일 직원전화번호부 앱 개발’등의 일부 제안들은 관련 부서의 2016년도 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우수제안의 활용까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대회가 거듭될수록 발표자의 발표력이 향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행정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제안들이 다수 접수되고 있어 공직내부에서 공무원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들을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연구하고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월까지 실단과소관 및 읍면으로부터 119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관련부서 사전가능성 검토를 통과한 17개부서 총21건의 제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하수도사업소의 ‘수질 및 토양 등 종합검사실 통합운영’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6개 부서, 6건의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