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국회의원 대거 물갈이

대구 7곳·경북 6개 선거구 새 인물

2016-04-14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20대 총선에서 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이 대거 물갈이 됐다.
 대구와 경북 25개 선거구에서 당선한 현역의원(비례대표 제외)은 12명으로 절반에 못 미친다.
 13개 선거구가 새 인물로 바뀌었다.
 대구 12곳 가운데 자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한 현역 의원은 5명이다.
 새누리당 김상훈(서구)·윤재옥(달서구을)·조원진(달서구병) 의원과 무소속 유승민(동구을)·주호영(수성구을) 의원이다.
 나머지 7개 선거구 국회의원은 새 인물로 바뀌었다.
 새누리당 곽상도(중·남구)·정종섭(동구갑)·정태옥(북구갑)·곽대훈(달서구갑)·추경호(달성군)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수성구갑), 무소속 홍의락(북구을)당선인이다.
 경북 13개 선거구 국회의원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이 가운데 당선된 현역 의원은 7명이다.
 박명재(포항시남·울릉), 이철우(김천시), 김광림(안동시), 김종태(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최경환(경산시), 강석호(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이완영(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원만 국회에 입성한다.
 김정재(포항시북), 김석기(경주시), 백승주(구미시갑), 장석춘(구미시을), 최교일(영주시·문경시·예천군), 이만희(영천시·청도군) 당선인은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다.
 대구·경북 당선 현역의원 가운데 4선은 유승민·주호영·최경환 의원이다. 현역은 아니나 김부겸 당선인도 그동안 3선 경력이 있어 이번에 4선 의원이 된다.
 중진급으로 분류되는 3선은 이철우·김광림·강석호·조원진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