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임 대구미술관장에 최승훈씨 내정

2016-04-17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최승훈<61·사진> 전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장이 내정됐다.
 대구 출신인 최 내정자는 대구고교를 졸업하고 홍익대 조소과 학사, 프랑스 마르세이 미술대학 조형예술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경남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장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시기획과 미술관 운영에 많은 경험을 축적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초대관장으로 북서울미술관을 개관해 새로운 지역문화공간으로 정착시켰고, 개관 초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탁월한 미술관 경영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 관장은 신원조사 등을 거쳐 이달 말 제3대 대구미술관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