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힘모아 피해 복구’

영덕 공무원 30여명 구슬땀

2016-04-21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군 공무원들이 강풍 피해 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0일 이희진 영덕군수와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지난 16~17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센터 직원 30여명은 영덕읍 남산리, 강구면 금호리 농가들을 방문해 강풍에 파손된 시설하우스(8개동) 비닐을 제거하고 심하게 휘어지고 들려버린 시설하우스(1개동) 골조를 철거하는 등 농업시설물 정비 및 철거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피해 복구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본사(경주) 직원 10여명도 축산면 기암리에서 뿌리흔들림 피해를 입은 무 채종지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이 군수는 “이번에 강풍 피해를 입은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복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강풍으로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약 50개동이 파손 돼 24㏊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피해복구 및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상황 정밀조사를 읍면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