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 상징물 모습 드러낸다

2007-06-11     경북도민일보
경주타워·문화센터
오는 30일 완공예정

 
 
오는 30일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하늘에서 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에 건립중인 상징건축물인`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가 오는 30일 완공된다
 1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달말까지 상징건축물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완공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내달부터 시스템 설치 및 점검에 들어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일인 9월 7일 개장할 계획이다.
 아파트 30층에 해당하는 높이 82m 규모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화한 경주타워는 벌써부터 국내외 관광객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등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 때 경주타워에서는 조명과 영상, 레이저그래픽, 애니메이션, 불꽃, 소리, 특수효과 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지게 된다.
 이와 함께 경주타워 옆에 건립되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엑스포문화센터도신라 건국설화에 나오는 난생(卵生)신화를 모티브로 알 모양의 돔형 지붕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외벽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부터 경순왕까지 56명을 상징하는 56개의 유리벽으로 구성됐으며 유리벽의 폭은 왕의 재위기간에 비례해 만들어졌다.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건립은 440억원의 예산으로 2004년 12월 공사가 시작됐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