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통합 개축공사 학부모 설명회

2007-06-12     경북도민일보
봉화교육청 사업 현황보고
조기착공 불편 최소화 노력

 
  봉화 중·고등학교 개축공사 지연(본보 5월 14일 9면 보도)과 관련 학부모 설명회가 12일 봉화교육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교육청 관계자,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봉화중·고등학교 BTL(임대형 민자사업) 사업 추진현황과 통합학교 개축공사에 따른 경과보고에 이어 이종건 경북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들이 모든 시설을 갖춰 놓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행정 미숙으로 불편한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미안한 마음 금할길 없다”면서 “협상 지연으로 인해 2개월 늦어진 공기에 대해서는 공사기간 단축 공법인 Fast Track을 적용해 당초 계획대로 8월~9월께 조기 착공토록 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중·고 통합 학교 개축공사는 경북도 교육청이 지난해 거점학교 육성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봉화여중·여고를 인근에 신설될 봉화 중·고로 통폐합 운영을 결정하고 사업비 93억여원을 들여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올 3월 중순 사업 시행자 선정에 이어 올 8월 착공,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