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회 협업 공고화… 포항시 치안인프라 확충

남·북부署, 시의원 대상 치안정책 설명회 가져

2016-05-18     장상휘기자

[경북도민일보 = 장상휘기자]  포항남·북부경찰서는 18일 포항시의원을 대상으로 치안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치안예산의 집행과정과 현장성과를 시의원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치안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상호 공유해 협업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박승훈 부의장 등 전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은식·오완석 포항남·북부경찰서장과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2015년 주요치안 현황과 2016년 치안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포항남·북부경찰서는 방범용 CCTV 191개소 358대 증설 및 교체, 마을회관·경로당 CCTV 설치로 안전망 구축, 범죄 없는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유흥가 밀집지역 범죄 없는 젊음의 거리 ‘청춘대로’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한 포항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후·훼손된 시도 및 농·어촌도로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정비 개선해 교통약자 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시설 예산확보에 시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칠구 의장은 “치안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