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백화점 브랜드 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硏, 국내 백화점 3대 브랜드 분석

2016-05-3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올해 5월 국내 백화점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롯데백화점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4월 28일~5월 29일까지 국내 백화점 3대 브랜드 빅데이터 365만28건을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 소셜량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1위는 롯데, 2위 신세계, 3위 현대가 각각 차지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참여지수 56만7911, 소통지수 30만1290 소셜지수 74만5103로 브랜드평판지수 161만4304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146만6326 대비 10.09% 급등했다.

2위 신세계백화점은 참여지수  38만7218, 소통지수 14만2500, 소셜지수 59만6561로 브랜드평판지수 112만6279로 분석됐고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114만1742 보다 1.35% 하락했다.

3위 현대백화점은 참여지수 32만1416, 소통지수 42만8680, 소셜지수 15만9349로 브랜드평판지수 90만9445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106만9627 보다 14.98% 급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동조현상을 보이던 백화점 브랜드평판지수가 5월에는 급등, 유지, 급락으로 제각각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소셜활동이 증가하고 현대백화점은 미디어 언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습관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