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신일’ 최종부도 처리

2007-06-13     경북도민일보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신일이 13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농협중앙회 수원인계동지점은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신일이 어음 12억원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했다고 밝혔다.
 신일은 국민은행 88억원(당좌대출 50억원, 구매자금 38억원), 하나은행 익산 중앙지점 75억원 등 300억원대 여신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일이 금감원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단기차입금은 590억원, 총부채는 1440억원이다.
 신일이 시공 중인 곳은 ▲대구 달서구 월배 831가구 ▲대구 동구 1773가구 ▲대구 수성구 수성카루스1·2 615가구 ▲대구 북구 칠성 369가구 ▲경북 구미시 임은동 690가구 등이다. 신일은 시공능력평가 57위, 매출액 4687억9000여억원에 이르는 중견 건설회사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