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줄이고 교육효과는 높이고

포항시, 공무원 사이버학습관 시스템 개선

2016-06-02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가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공직가치관 확립을 위해 운영 중인 ‘공무원 사이버학습관’ 시스템을 개선해 예산은 줄이고 교육효과는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공무원 사이버학습관 시스템을 기존의 종량제 방식에서 턴키(Turn Key) 방식으로 변경해 연간 운영비를 6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줄여 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종량제 방식은 수강한 과목 수만큼 교육비를 지불해 교육비 부담이 컸지만, 턴키 방식은 계약기간 동안 계약금액 내에서 해당 업체가 보유한 교육 컨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예산 절감에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에는 시 공무원들이 사이버학습관 종량제 방식을 통해 324개의 과정을 수료했으나, 올해는 교육 컨텐츠가 더 많은 턴키 방식으로 966개의 과정을 이수해 교육효과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