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문화재 담은 우표 나온다

경북·佛 우정청 손잡고 양국 수교 130주년 맞아 기념 우표 2종 70만장 발행

2016-06-02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지방우정청과 프랑스 우정청이 3일부터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우표 2종 70만장을 공동 발행한다.
 이번 우표는 디자인 단계부터 발행까지 한국과 프랑스 우정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우표디자인은 10세기 전후 양국의 문화재 중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움을 가진‘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와‘피핀의 성물함’을 담았다.
 우표 배경에는 상대국 문화재의 색상을 적용해 수교와 친선의 의미를 표현했다.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고려 12세기, 국보 95호)는 상감청자의 일종이며 고려청자로는 드물게 음각, 양각, 투각, 상감, 첩화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향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