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가수 오디션프로 심사위원 합류

후난TV ‘차오지뉘성’ 출연

2016-06-22     연합뉴스

 가수 황치열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는 “황치열이 중국 후난(湖南)방송국 산하 망고TV 여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차오지뉘성’에 심사위원으로 최종 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오지뉘성’은 2004년 후난TV가 첫 방송을 내보낸 뒤 4억명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모을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중국 당국규정 위반으로 폐지된 이후 10년 만에 부활했다.
 프로그램은 예선을 통해 100명의 아마추어 여성가수를 선발해 집중 트레이닝을 시키고, 그 중 20명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진출자들은 5명의 멘토에게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 ‘차오지뉘성’에서 활약하게 된 황치열은 지난 21일 ‘차오지뉘성’ 발표회에 참석해 최종 라운드 진출자 20인과 노래대결,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