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농기, 여름 파프리카 토경양액재배 기술개발

2007-06-18     경북도민일보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춘양면을 중심으로 5농가 0.4ha에 수출용 여름 파프리카 토경양액재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60여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전량 인근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 수출 효자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연면적 3.3058㎡ 당 25~30만 원이 소요되는 시설비(하우스 양액시스템)와 10㏊당 연간 900만 원이 소요되는 난방비 부담이 커 연중재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여름 파프리카 토경양액재배 기술개발사업은 시설 및 압면배지 양액재배를 토경양액시스템으로 개선, 시설비 및 경영비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재배기술 개발로 농산물 시장의 개방화에 따른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