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맞춤형 급여’ 시행… 복지사각지대 해소

생활 어려운 이웃들 생계 큰 도움

2016-07-13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시행한 ‘맞춤형 급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개편·시행한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가 생활이 어려운 이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초생활수급자수는 801가구 1089명으로, 지난해 6월 기준 734가구 1010명에 비해 약 8% 증가했으며, 신규 수급자 283명을 발굴하고, 맞춤형급여를 통한 기초생활수급자 급여지원 규모도 증가했다는 것.
 군은 최저보장수준인 생계급여를 지난해 6월 650가구에 1억6985만2000원 지급한데 비해 올해 6월에는 707가구 2억2978만9000원을 지급해 지난해 대비 약 35%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는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폭 개편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했으며,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개별급여별 선정기준을 확대, 급여대상별 특성과 최저보장 수준을 반영한 제도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