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2016-07-14     경북도민일보

   -김시종

 이밥에 포원(抱寃)이 진
 보릿고개 세대(世代)되어,
 
 텃밭의 이팝나무 한 그루,
 외동아들 보살피듯하다.
 
 이팝나무도 효자나무가 되어,
 6월내내 이밥을 지어,
 끼니때마다 진지상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