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포도 생산 눈으로 확인하세요”

2007-06-19     경북도민일보
                       
 
                       소비자 안심구입위해 웹카메라 설치·인터넷 방송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유기농산물인 포도가 생산되는 현장을 소비자들이 각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장을곤(52)씨 유기농 포도재배하우스에 시범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웹 카메라를 설치해 인테넷으로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안전성 검정이 가능토록 했다.
 이로 인해 유기농 포도생산현장을 직접 볼 수 있고 농산물을 믿고 구입 할 수 있게 됐으며 19일부터는 경북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생방송을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오규원 소장은 “친환경 유기농포도 재배 시 유기농 자재 살포 모습과 농약살포 모습까지 실시간 중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메라 및 시스템 고장 등으로 실시간 정보제공이 중단될 경우의 문제점을 보완해 소비자들이 방문을 원할 시 재배하우스 현장을 공개하고 모든 생산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농산물생산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위/황병철기자 h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