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학교 밖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앞장”

구미경찰서, 매월 두번째 수요일 관련 기관·단체와 ‘아웃리치’ 실시

2016-07-17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의 범죄·일탈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경찰서,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 청소년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평동 별빛공원 일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선도를 위한 아웃리치(Out-reach)를 실시했다.
 아웃리치(Out-reach) 란? 종교적 관점에서는 ‘선교를 겸한 봉사활동’을 말하고 일반적 의미로는 ‘그 분야를 널리 알리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선도를 위한 아웃리치(Out-reach)’에서는 학업중단, 가출, 거리 배회 청소년의 선제적 발굴로 선도활동을 전개하고 갈곳 없는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쉼터 인계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의 상담 및 SPO(학교전담경찰)와 멘토·멘티를 지정하는 등 전 방위적인 선도보호활동을 펼쳤다.
 이태석 여성청소년과장은 “상담 및 보호기관간에도 업무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체계적인 학교밖 청소년 관리를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아웃리치 행사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