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햄 2026년까지 맛볼 수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롯데푸드주식회사(대표 이영호)와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관산(官産)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006년 당시 롯데햄·롯데우유(현재 롯데푸드로 사명변경)와 의성마늘의 다양한 소비처 확보 방안으로, 의성마늘햄 개발을 위한 MOU를 (2016년까지 유효) 체결한바 있으며, 2006년 9월 첫 출시된 의성마늘햄이 현재까지 분절햄 시장점유율 52%의 절대적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육가공품 시장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는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의 성공모델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된 의성마늘햄은 약7500만개로 전국민이 1.5개씩 맛을 본 제품으로 여기에 소비된 의성마늘은 깐마늘 행태로 약900t 이상이 납품됨에 따라 연 평균 90t정도의 중품 의성마늘이 소비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이번에 또 다시 롯데푸드와 MOU(2026년까지)를 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 마늘 소비처를 확보함과 더불어 의성마늘햄에 대한 롯데측의 TV광고 효과로 의성마늘과 의성이라는 지역명에 대한 엄청난 직간접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의성마늘 첨가 육가공품 제품을 개발해 의성군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