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꼬냑의 남자’

2007-06-20     경북도민일보
한국 첫 프랑스 꼬냑 광고모델 발탁
 
 영화배우 한지일이 프랑스 코냑 브랜드인 랜디 X.O의 미주 23개 지역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1970~80년대 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90년대 비디오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한지일은 17년 만에 광고 모델로 나서게 됐다.
 한국 코카콜라의 최초 모델이기도 했던 한지일은 “일본, 중국의 유명 배우와 경합을 벌였는데 내가 낙점됐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해 영화와 드라마에도 적극적으로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냑 페랑사와 맺은 계약은 신문과 포스터를 통한 광고 촬영 8회.
 10월까지 시장 반응을 살펴본 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국 시카고에 머물고 있다가 최근 귀국한 한지일은 “곧 곰TV를 통해 `한 시네마 영화관’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 영구 귀국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