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친환경 연무소독 전환 실시

2016-07-28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올해부터 환경보호와 군민의 건강을 위해 연기 없는 친환경적인 연무소독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연막소독의 경우 살충제와 잘 섞이도록 경유를 용해제로 썼기 때문에 불완전 연소로 인한 환경오염과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염려가 있고, 기상조건과 살포 방법 등에 따라 소독의 차이가 심해 해충박멸 효과가 비교적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막소독은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연무소독은 용해제로 경유 대신 물을 쓰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살충제의 효과가 2~3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방역효과가 크며,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등 기존의 연막소독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