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끝사랑’ 8.7%로 출발

2016-07-31     연합뉴스

 김희애와 지진희가 호흡을 맞춘 SBS TV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이 8%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달 31일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에 방송된 ‘끝사랑’ 1회의 전국 시청률은 8.7%로 집계됐다.
 ‘끝사랑’은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10%를 넘겼지만, 전작 ‘미녀 공심이’의 마지막회 시청률(15.1%)에 한참 뒤지는 성적을 냈다.
 1회에서는 왕년의 유명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 분)와 시청 공무원 고상식(지진희)이 드라마 촬영 허가 문제로 갈등을 빚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40대 중반에도 열정 넘치고 꿈 많은 미혼 여성으로 등장한 김희애는 과장된 연기로 아직 극에 안착한 느낌을 보여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