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전문인 육성 교육과정 개설

2007-06-21     경북도민일보
안동대학교가 양봉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원장 김건우)은 20일 안동대 농업개발원 3층 강의실에서 2007학년도 농민사관학교 양봉전문화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이번 양봉전문화과정은 지역 양봉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을 통해 미래 지향적 친환경 산업인 양봉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 양봉산업 부흥을 위한 발판 마련 목적을 두고 개설됐다.
 양봉 전업인을 중심으로 한 경북 지역 양봉 관심자로서 한국양봉협회 경북지회, 시·군 기술센터, 한국양봉농협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20명으로 첫 입학식을 가진 이번 교육은 20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15주(주1회) 과정으로 수업을 하게 되고 현장 및 연구기관 전문가 초빙을 통한 강의, 성공사례 소개 및 현장 견학을 통한 현장 학습, 고품질 고기능성 식품 가공실습을 통해 양봉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대 농업개발원은 농촌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에 원활한 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 농업경영인 배출 및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우수농산물과정, 양봉과정 등을 개설해 미래의 농업지도자 교육과 첨단 농업기술 및 일반교양교육 등을 담당, 지역의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