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사망’ 유성훈 해군 6항공전단장 영결식

포항 해병대 제1사단서 거행

2016-08-15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자전거를 타다 사망한 유성훈(54·준장) 포항해군 6항공전단장의 영결식이 15일 포항 해병대 제1사단에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해군 작전사령관장으로 엄수됐으며, 유가족, 포항 주요 기관장, 해군 6항공전단과 해병대 장병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결식은 유 전단장 약력보고, 작전사령관 조사, 추도사, 헌화 및 분양, 영현 운구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 후 유 전단장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유 전단장은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자전거를 타다 경주 강동면 강동파출소 앞 7번국도에서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당시 유 전단장은 휴가 중이었으며, 경주에서 운동 차 자전거를 타고 포항으로 오다 사고를 당했다. 해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군 6항공전단 전단장은 노경우 대령이 후임 전단장이 부임하기 전까지 직무대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