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수욕장 피서객 553만명 찾았다

지난해보다 7% 증가

2016-08-22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 25개소 해수욕장이 22일 일제히 폐장했다. 도내 해수욕장은 지난 6월 7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77일간 운영했다. 피서객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553만명이 다녀갔다.
 포항시가 8%가량 증가한 423만명, 경주는 10% 증가한 65만명, 울진군은 5% 증가한 15만명, 영덕군은 전년보다 4% 감소한 49만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피서객 유치를 위해 편의시설 정비, 해수욕장 특화개발, 안전장비 확충 등 환경개선과 안전관리에 29억원을 투입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1만8500여명의 안전요원과 행정요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락페스티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워터피아 페스티벌, 해수욕장 체험행사, 해변비치사커대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해변축제 등을 마련했다.
 권영길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해수욕장을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해양관광거점단지로 조성하려고 연구 용역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