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웹툰창작체험관, 첫 수료생 배출

8주간 프로강사 지도로 기본교육

2016-08-25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최근 시립도서관에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의 웹툰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웹툰창작 교육프로그램 중 총 8강으로 이뤄진 움터과정 제1기생들이다.
 수료한 학생들은 11명으로 8주 동안 프로작가의 직접 지도로 만화기초지식, 웹툰장비 및 프로그램 사용법, 그리는 기법, 캐릭터 제작 등의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강좌를 수료한 한 학생은 “평소 웹툰에 관심이 많아 직접 그려보고 싶었는데 마침 경산시립도서관에서 프로작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모한 ‘웹툰창작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경산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웹툰창작 강좌와 진로체험 강좌를 12월까지 운영한다.
 김운배 문화관광과장은 “웹툰창작 강좌에 대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지역 대학생들과 시민들의 문의도 있어 내달부터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흥원 주관의 ‘웹툰아카데미’를 추가 개설해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