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항공대 김봉수 조종사
6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지구둘레 34바퀴 136만㎞ 안전비행

2016-08-28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소방항공대가 6000시간 무사고 안전비행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소방항공대에서 항공대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헬기 무사고 안전비행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북소방항공대는 1995년 6월 28일 창단이후 21년간 총 비행시간 4741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소방항공대 소속 조종사 김봉수 대원은 6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 무사고 안전비행 도지사 기념패를 받았다. 이 기록은 250여일을 공중에 계속 떠서 근무한 시간과 동일하며 거리로 환산하면 136만㎞로 지구둘레를 무려 34바퀴 돈 거리다.
 김봉수 대원은 33여년간 조종사로 재직하면서 1983년 8월 군 조종사를 시작으로 육군 조종교관과 시험비행 조종사로 활동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항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철저한 항공장비 점검으로 안전사고 ZERO화 및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